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인 대부도 지역의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및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알렸다.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에 걸쳐 단원보건소 응급담당 직원이 대부도 내 경로당 8개소로 직접 찾아가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혈관 질환 예방법 등 이론 교육과 환자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애니 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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