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것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보라 시장은 인근 도시인 충남 공주시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최원철 공주시장을 지목했다.
김보라 시장은 "10만 원 기부하면 13만 원 혜택받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지난 2월 자매도시인 서울 종로구와 제주 서귀포시, 고향인 여수시에 각각 100만 원씩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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