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공동체 화합 및 사회통합 진작 활동의 일환으로 ‘탈북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알렸다.

경찰서 직원 및 지역 내 협력·봉사단체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껏 버무려진 김치 200포기는 취약계층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돼 올 겨울 따듯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식 화성서부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정이 담긴 김장 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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