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최근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심쿵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쿵쾅은 설렘의 유행어인 ‘심쿵’과 광주시의 광자를 합성, 심장을 두들겨  생명을 구하는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회는 시청과 경기광주세무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13개 기관 54명이 참여, 심정지 발생 상황과 심폐소생술 대처 행동을 5분간 짧은 연극 형태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은 특수전사령부 특수전학교 교육단 ‘WE GO TEAM’팀, 우수상은 NH농협 광주시지부 ‘불사조’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육군 3879부대 ‘아미시그널’팀과 광주도시관리공사 광주어린이센터 ‘너른놀이터’팀, 심쿵쾅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 ‘건보소생술’팀이 차지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대회를 준비한 기관 단체 참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 더 안전한 시를 만들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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