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1동 복지과는 지난 20일 관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00상자를 전달했다.

군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새마을회 회원 등 40여 명이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모여 직접 김장김치 900kg을 담갔다.

해마다 군포1동은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고추장, 김장김치 등을 손수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주는 봉사를 실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2023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보조금 6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군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과 직원들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김민애 위원장은 "매년 추운 날씨속에서 겨울맞이 준비를 위한 김장 행사를 함께 해주시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온마음을 다해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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