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아동복지시설의 예담사랑의 집 아동들의 바이올린 공연, 매홀지역아동센터 리틀하모니의 우클렐레 공연, 박가람 씨의 바이올린 연주 등 식전 공연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힘쓴 유공자 표창 시상식, 기념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특히 기념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아동학대 NO, 아동행복 YES’카드를 들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했다.

이어 숙명여자대학교 박지선 교수는 ‘사례로 보는 아동학대 유형 및 실태와 특성’을 주제한 특강에서 다양한 아동학대 유형을 짚어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와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 ‘모든 아동은 우리 모두의 아동’이라는 마음으로 아동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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