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왕시지회는 21일 농업회사법인 우정에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와 너 우리는 하나 행복하고 따뜻한 김장 나눔’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t(10kg, 10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지체장애인, 신체장애인, 농아인, 척수장애인과 그룹홈 희망의 집 등 100여 가구에 각각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손문정 지회장은 "‘나와 너 우리는 하나 행복하고 따뜻한 김장 나눔’ 봉사가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과 김장김치를 받으실 분들 모두 행복이 가득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의왕시지회는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왕시지회 회원 40여 명은 지난달 26일 오전동에 소재한 시티병원 앞에서 고천체육공원까지 ‘쓰레기 줍고 건강 챙기는 쓰담 걷기’ 플로킹을 전개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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