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이천여성비전센터 착공식에서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주민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천시 제공>
20일 열린 이천여성비전센터 착공식에서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주민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복합시설 ‘이천 여성비전센터’의 첫 삽을 떴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2020년 4월 생활SOC복합화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중앙투자심사 승인과 실시설계용역까지 마쳤다. 이후 올 8월과 10월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을 각각 선정하고 지난 20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대지면적 4천㎡, 총면적 9천26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국·도비 55억 원을 확보한 총 사업비 416억 원을 들여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실습실을 갖추고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 동아리실, 하늘공원을 조성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발전과 여성 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이천 여성비전센터를 건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천 여성비전센터가 여성들에게는 꿈을 실현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품격 있는 문화·체육·교류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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