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춘공원묘원은  지난 21일  가평읍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전기요 40개를 전달했다.

최흥순  경춘공원묘원 이사장은 "경춘공원묘원을 운영하면서 여러 사연들을 접했지만, 그 중 추운 날에 돌아가신 분들의 사연이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전기요들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된다면, 그러한 사연으로 모시게 되는 분들이 적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후원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어서 추위를 호소하시는 이웃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사장님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씨가 전기요를 전달하며 함께 전해질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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