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랑의 김장 3t 담가 결식우려 노인 등 300가구에 나눔

안양시는 지난 21일 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와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3t을 담갔다.

‘김장 나눔’에 직접 참여한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실천 의지를 되새기게 됐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들과 행사를 준비한 노인종합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며 복지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담근 김치는 결식 우려 노인 등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루 800명 이상 노인이 이용하는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년사회화교육, 노인권익증진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