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올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0전비 장병과 미군이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22일 알렸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원기지 한·미 사랑의 헌혈 운동’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수원기지 장병과 미군이 함께하는 첫 헌혈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10전비는 미군 제6-52 방공포대대가 위치한 수원기지 내 미군지역을 비롯한 주요 근무지 6곳에 2대의 헌혈버스를 배치해 장병들이 편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허보미 항공의무대대장(소령)은 "10전비는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분기별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앞으로도 미군이 헌혈에 계속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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