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을 찾아 부패사건 재판을 참관했다.

직원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자율적 청렴 의식을 높이도록 청렴·윤리 분야 업무 담당 12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법원 소개 영상을 시청에 이어 개정 중인 법정으로 이동해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또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 사법 정책과 재판 업무, 부패사건 판례 등을 듣고,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재판 고정을 지켜본 직원은 "직무 과정에서의 직권 남용, 배임·횡령 등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경우 엄중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는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자로서의 공정한 업무처리 자세를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직원 참여형 청렴·윤리 프로그램 개발과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반부패 공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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