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자라섬 남도 가는길 옆 북한강변에서는 최근 겨울철새들이 자유로이 놀고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곳 강변은 이른 아침 북한강의 물안개가 사라질 무렵에 겨울철새들이 강가에서 한가롭게 놀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철새들이 노는 모습과 가평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아침운동을 즐긴다.
철새들이 노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행여나 날아가지 않을까 찬이슬에 두 무릎을 꿇고 살금살금 다가가 한가롭게 놀고있는 장면과 먹잇감을 찾아 잠수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곳 철새들은 오전 8시쯤 가면 볼 수 있으며 9시쯤 되면 강 가운데로 놀이터를 옮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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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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