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1일 교문동 소재(아치울길 14) 아치울경로당에서 ‘아치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장, 아치울경로당 회장, 기간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기념 촬영, 내빈 소개, 축사, 경로당 라운딩,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아치울경로당은 3층 건물로, 1층 다용도실, 2층 할아버지방, 3층 할머니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수는 30여 명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형재 아치울경로당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백경현 구리시장과 내빈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로당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경로당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삶을 위해 전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경로당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아치울 주민 박진영(JYP 대표) 씨는 아치울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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