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독상공회의소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안 잠재적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연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인 임원 포럼’에서 잠재적 투자기업들과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원기업 한국인 임원 50명이 참석했다. 또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엔지니어링, 파워모듈, 자동화 솔루션 부문 독일 기업 다수가 참가했다. 양국 교역량은 지난해 기준 337억 달러에 달한다. 독일 기업들의 IFEZ 총 투자액은 5억1천300만 유로에 이른다.

인천경제청은 설명회에서 바이오·첨단기술과 반도체·항공MRO·관광, 로봇·미래차·에너지 등 IFEZ 안 클러스터들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투자 환경과 투자 방식, 취득세·재산세 따위 세금 감면과 경영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인 임원 포럼은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한국인 임원진 커뮤니티로 2008년 결성해 올해 16년째를 맞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IFEZ를 초일류도시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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