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어르신들의 똑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경로당 알림판에 안내 홍보물을 붙였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어르신들의 똑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경로당 알림판에 안내 홍보물을 붙였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오는 27일 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전화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똑버스 서부권(공도·양성·원곡) 4대, 동부권(일죽·죽산·삼죽) 4대를 각각 운영 중이다.

똑버스는 똑타 앱에서 호출하는 방식이어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경기도, 경기교통공사와 지속 협력하며 당초 내년 상반기 시행할 예정이던 전화 호출 서비스를 앞당겨 추진한다.

똑버스 전화 호출 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 전용 콜센터(☎1688-0181)에 연락해 상담사 안내로 회원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와 탑승 인원을 접수해 똑버스를 호출한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똑버스 전화 호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에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라며 "전화 호출과 똑타앱 이용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읍·면에 팸플릿 따위를 배부해 시민들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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