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도 일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할 시민 100명을 오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통행정, 4차산업, 맞춤복지, 교통허브, 그린도시 5개다.

선발되면 내년 1~11월 사이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분야별 주요업무 청취, 관련 부서 시설과 사업장 방문, 각종 회의와 행사 참석 같은 시정 활동을 한다.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시민을 만나 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벌인다.

명예시장 참여 자격은 시정 운영에 관심이 많은 18세 이상 시민이다.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시청 6층 자치행정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auiw12@korea.kr)이나 팩스(031-729-2289)로 보내도 된다.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주요 정책 시행 과정에서 발전적인 의견을 담으려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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