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3일과 24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중국 크루즈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세일즈’는 중국 주요 선사와 여행사 40여 곳이 직접 상담하는 행사로 MSC 크루즈와 블루드림 크루즈, 아도라 크루즈, 바이킹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같은 중국발 크루즈를 운행하는 주요 선사들이 함께했다. 중국 크루즈 여행사인 상하이춘추국제여행사, 톈진진여크루즈유한공사, 우시강남국제여행사도 참여했다.

시와 각 공사는 본격 중국발 크루즈 증가에 대비해 여행사와 비즈니스 상담,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항지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 중국 네트워크 구축,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중국 크루즈 항만(우송코) 현장을 확인했다.

시는 중국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K-드라마 촬영지, 체험관광지, 입항 행사,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터미널 안내 같이 인천이 지닌 다양한 매력과 크루즈 관광지 인천을 강조하고, 인천이 크루즈관광 산업 최적지임을 알렸다.

김을수 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로 중국 주요 선사·여행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크루즈 유치와 인천 관광 확대 협의도 진행했다"며 "중국 선사·여행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발 크루즈와 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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