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는 2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 공사·공단·출연기관 9곳과 함께 ‘인천 사회 가치 구현과 상생협력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와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연구원, 인천시의료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천 장애인표준사업장 우수 생산품 발굴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적극 참여 ▶행사에 장애인생산품 활용과 홍보 ▶장애인 차별 금지와 인식 개선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 같은 사회 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 장애인근로자가 직접 생산에 참여한 물품 6천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훈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장은 "공공기관에서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할수록 장애인 신규 고용이 늘어난다.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같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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