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월 2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탱고와 발레의 이질적인 움직임을 새롭게 조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2019년 초연 당시 7회 전 회차 매진 기록을 세우고 2022년 세종문화회관 재공연에도 화제작으로 손꼽힌 작품으로 알려졌다.

예술감독 김주원과 음악감독 고상지의 만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강렬한 음악과 춤, 더욱 탄탄해진 공연을 선보인다.

동시대 발레리나 중 가장 연기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탱고와 발레의 이질적 움직임을 조화로 해석해 내고, 탱고의 감성을 담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정열적이고 섬세한 음악으로 탱고의 세계를 보여준다.

공연은 남미 국가에서 탱고를 추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던 장소인 밀롱가를 찾은 한 여성의 사랑과 이별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내용으로 대본 및 연출에 추정화, 밀롱가 가수로 뮤지컬 배우 임정희가 함께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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