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 위원장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개선과 통일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위원장은 지난 주 고려대학교 정경관 세미나실에서 북한인권학회인 ‘리베르타스’의 초청을 받아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과 통일에 대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리베르타스’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현재 북한의 상황은 물론,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과 견해를 가지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북한인권 전문가인 최기식 위원장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이야말로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최근 중국 내 탈북자 북송사건이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중국에 있는 유엔 난민기구 등을 비롯한 단체들이 북송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북송 자체를 막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너진 북한 인권을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 북한 인권 전문가로서 현 정부와 함께 통일에 대한 만반의 대책을 세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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