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3.1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이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알렸다. 

그동안 기념관 내 광장과 광복사 사이 통행은 계단을 통해서만 이뤄졌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한 데크 경사로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광복사 참배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경기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관광지 공간환경 개선) 사업비로 교부받은 도비 6천 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시는 안성3.1운동기념관이 국가보훈부가 보훈시설로 지정한 전시시설로서, 방문객이 학교 단체와 노년층으로 구성된 보훈단체에 편중된 현황을 파악하고, 안성시민과 일반 대중에게 친근한 문화시설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기념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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