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4일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IR 대회 및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인 2023 오픈그라운드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기회 제공,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IR 대회에는 모의 IR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삼성증권, 하이투자파트너스, 엠더블유앤컴퍼니를 비롯한 5개 투자사가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청정수소추출기와 수소발생기 모듈 ‘㈜디알퓨어셀’이 대상을, 비전인식 나물 스마트팜 ‘㈜엔티’가 최우수상, 디지털주사기 ‘메디허브㈜’·AI 기반 뇌질환 환자 맞춤형 인재 재활 프로그램 ‘㈜마인드허브’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기업들에게는 후속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스타트업에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속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경과원은 오는 2026년까지 도내 20개 이상의 지역에 창업혁신공간을 마련하고, 3천여 개의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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