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회에 걸쳐 한탄임진강생태관광협회와 함께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중면 두루미마을은 삼곶리와 횡산리를 뜻하는 곳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생태녹색관광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해 플로깅과 함께 마을 일대 DMZ 생태자원 관찰 시간을 마련했다.

25일을 시작으로 2회 차는 26일, 3회 차는 다음 달 2일 개최하며 이 기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면 주민뿐 아니라 관내 주민과 플로깅·DMZ 생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탄임진강생태관광협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면은 DMZ뿐 아니라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주요 핵심·완충구역으로써 국제적 가치를 지닌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