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신임 이사장에 허남진 G1(강원민방)문화재단 이사가 취임했다고 26일 알렸다.

신임 허남진 이사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신문출판학 석사를 졸업했고 미국 하버드대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 논설주간, 대기자로 활약했으며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발행인)를 역임하고 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와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6년 동안 사회 전반 문화 역량을 키워 나가고 확장하는 데 선도 구실을 해 온 경기문화재단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허 이사장은 "여러 사회 과제를 마주한 상황에서 다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임무를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형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재단 이사진들과 치열하고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각 사업 현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