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지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영하권 추운 날씨에도 동탄호수공원에는 시민 6만여 명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기며 희망의 역사를 썼다.

오후 4시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명근 시장은 "20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산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또 김동연 지사 축사와 여러 유명 인사의 축하영상을 통해 시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수공원의 명물 루나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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