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024년도 본예산 6천612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41%p(218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금은 11.1%p 증액한 2천14억 원, 시비보조금은 11.4%p 늘은 920억 원이다.
군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사업과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안전·복지·지역균형 등 군민들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 지원사업 664억 원 ▶장애인연금과 활동 지원사업 113억 원 ▶아동·영유아 지원사업 270억 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133억 원 ▶노인 무상교통 지원사업 13억 원 ▶경로당 시설·운영 지원사업에 37억 원을 책정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외포권역 어촌뉴딜사업 56억 원 ▶주문·볼음·아차 도로 확충사업 45억 원 ▶행복마을 가꿈 사업 26억 원 ▶공공·청년일자리와 창업활동 사업 17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9억 원을 반영했다.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추진에는 ▶하천과 방조제 사업 224억 원 ▶공원 테마 경관 조성사업 51억 원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사업 16억 원 ▶화개산 관광자원 확충사업 26억 원 ▶묻지마 폭행 대책 보안등 설치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한다.
농축어업의 미래 성장 기반 조성과 안정적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 64억 원 ▶로컬팜 빌리지 조성사업 52억 원 ▶지방어항 유지·보수와 부잔교 설치사업 23억 원 ▶농기계은행 서부분점 신축사업 25억 원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사업 1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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