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27일 하루를 교육으로 충실하게 채웠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들은 오전과 오후 교육을 통해 예산심의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를 초빙, 의정활동 필수 지식을 함양했다.

우선  오전에는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예산심사와 실무, 집행부에 대한 자료요구·질의 기법, 효율적 의정 발언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시의회는 이번 교육이 12월 열리는 정례회 예산심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오후에는 문혜정 법률사무소 정 대표변호사가 ‘4대 폭력의 조직문화 연관성·예방법,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문 변호사는 구체적 예시로 4대 폭력의 정의와 개념을 소개했으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성인지 감수성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길호 의장은 "군포시의원들은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고, 당당한 시민의 대리자가 되고자 끊임없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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