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치매파트너(플러스) 1천333명을 양성하며 다양한 치매극복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는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48명을 포함해 치매파트너 1천333명 등 지금까지 총 6천577명을 양성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람을 뜻하고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는 지역 내 7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운영하고, 업소·기관 업주와 직원들 모두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며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

또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모인 치매전문봉사단 ‘치즈’를 구성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극복 행사에서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봉사단은  치매환자 고립 방지와 일상생활 유지를 도우며 적극적인 치매극복활동을 펼친다.

구는 앞으로도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파트너가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캠페인으로 치매극복활동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 플러스에 동참하고 싶다면 연수구 치매안심센터(☎032-749-8942~7)로 문의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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