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56명을 27일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사항을 수용해 이번 모집부터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저소득층과 등록장애인 특별모집은 대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된 청년으로, 일반모집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다만, 최근 2년간(2022년 1월~2023년 7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발은 다음 달 8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와 군·구, 공사·공단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사무근로는 2024년 최저시급인 9천860원을 적용해 144만9천42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는 2024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 1만1천400원을 적용해 167만5천800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032-120)나 인천광역시청 자치행정과(☎ 032-440-2428)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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