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 관광지를 알리고 숨은 명소들을 홍보하고자 진행한 ‘2023년 하반기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228점의 작품이 접수한 가운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3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20만 원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상은 금광호수의 아침 물가에 퍼지는 안개를 사진에 담은 ‘금광호수의 아침’이 차지했다.

은상은 비봉산에 새로 조성한 포토존에서 일몰과 함께 찍은 ‘비봉정의 일몰’과 삼죽면 메타세쿼이아길을 아름다운 색감으로 표현한 ‘가을 속으로’가 선정됐다.

동상은 바우덕이축제 기간 설치한 조형물을 담은 ‘안성맞춤랜드의 야경’과 ‘안성팜랜드와 꽃’, ‘가을의 순례자’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가작 15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 작품은 안성시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인범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지난해 시작해 4회째인 안성여행 사진공모전에서 안성의 다양한 색감을 멋있게 담아 응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수상작을 SNS, 소식지, 카드뉴스로 홍보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공저작물로 게시한다. 또 올해 수상 작품 62점을 12월 중 공도 중앙어린이공원에 위치한 작은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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