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이세연·이정은(AI·SW대학 3년)으로 구성한 ‘XR 메이퀸’ 팀이 2023 XR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아이디어톤 대회에서 구미정보전자기술원장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27일 알렸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했다. 메이커톤 부문은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인 피앤씨솔루션, 페네시아, 라온텍이 개발한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기획을 평가하는 예선과 발표·시연으로 개발한 콘텐츠를 평가하는 본선으로 진행했다.

‘XR 메이퀸’ 팀은 PD(Plan&Do) 학기제 ‘유니티를 통해 메타버스 기획·제작’ 프로젝트 참여로 개발한 성과를 활용했다.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한 택배 디지털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제안했고, 피앤씨솔루션이 개발한 메타렌즈 프로에 작동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시연했다.

한신대 PD 학기제는 학부생 대상 자기주도설계 기반 학사제도로, 2020년 1학기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 하나로 매 학기 실시한다.

한편, 한신대는 올해부터 계열별 모집과 학제 개편으로 AI·SW대학에 XR 콘텐츠 전공을 신설했으며, 비공계 학생들도 인문학적 상상력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콘텐츠를 통해 실현하는 ABC캠프, ABC해커톤 대회 등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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