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6개 언어로 발행한다.

센터는 디지털성범죄 피해 빈도와 지원 사각지대를 고려해 6개 언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태국어·캄보디아어)로 된 홍보물을 제작했다. 홍보물은 도내 다문화가족·이주민 관련 기관 종사자, 이주배경 청소년, 이주민 등 기관 이용자에게 배포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성범죄 최신 경향을 담은 ‘2023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도 함께 발간한다. 디지털성범죄 개념과 피해 지원 기본 내용, 최신 사례, 피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피해 발생 시 교내 처리 절차 같은 내용을 담았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6개 언어 홍보물과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 발간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며 "예방교육, 맞춤형 지원, 사후관리 서비스로 피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에 거주·재직·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이메일(031cut@gwff.kr)로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 삭제·모니터링, 수사·법률 지원, 심리치유(전문심리상담), 심리치료(의료 지원), 안심 지지 동반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