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다음달 6일까지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원활한 급식 지원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동급식 신청을 받는다.

급식 지원 대상은 수급자·한부모 가구,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취학 아동이다. 다만 18세 이상인 재학 아동·18세 미만인 학교 밖 아동의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기타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아울러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결식아동 급식 단가가 8천 원(1식)에서 2024년부터 9천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아동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이 원활하게 지원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아동 급식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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