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가 지원한 총 9개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 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과 10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제품·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지원을 받은 로드시스템이 ‘트립 패스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술로 CES2024에 출품해 Financial Technologies 부문에서 최고혁신상과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 방제 및 수질 정화로봇 제조, 해양 오염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쉐코는 드론·휴먼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가정용 고양이 체성분 서비스(반려동물 헬스케어)’를 하고 있는 ㈜리틀켓은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에어백 베스트(vest)’ 세이프웨워㈜는 휴먼안전제품 부문에서, ‘전문 광학 및 기술 서비스(보안 및 자율주행 센서 등)’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사이버보안 및 사생활보호 부문에서,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 ㈜반프는 첨단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건설현장 로봇 개발’ 고레로보틱스㈜는 로보틱스 부문에서, ‘비트 기반 인공지능 뮤직비디오 생성기’ ㈜버시스는 인공지능 부문에서, ‘노코드 앱 개발 운영 솔루션 오마이앱’ ㈜꾸러기수비대도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수상한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s Show)’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와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9개 분야에서 총 36개의 최고혁신상과 522개의 혁신상 제품을 선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가 예산을 편성해 CES의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 참여에 30개사를 지원하고, 총 16개 기업이 CTA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도시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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