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내달 1일 과천문화재단과 과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힐링콘서트 신세계’에 이어 올해도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를 후원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안두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에는 동양인 최초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홍혜란, 한국인 최초 링컨센터 리사이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오르간의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히는 오르가니스트 이예원이 참여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갈망 교향곡 1번 3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 등 총 100분의 시간동안 아름다운 선율이 채워질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열리는 이번 콘서트가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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