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시 승격 50주년 영상공모전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재단은 지난 28일 시청 청년청소년관를 찾아 연말연시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앞선 공모전에서 수상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과 윤여원 관장 등이 함께 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다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며 "청소년 곁에 힘이 되는 재단으로 성장해 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열린 시 승격 50주년 축하 영상 공모전에서 청소년들이 춤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축하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 ‘성남 si 밀리언 타운’으로 최우수상에 선정,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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