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신경과 김률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알렸다.

김 교수는 신진연구 부문에서 파킨슨병 관련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는 파킨슨병의 발생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다수의 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 보행동결 관련 위험인자 발굴 및 예측모델 개발, 초기 및 전구단계에서 신경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적 유용성 확인, 신체 운동이 비운동 증상에 미치는 효과 증명 등의 공적을 쌓았다.

김률 교수는 "파킨슨병의 완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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