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학습과 협력으로 자존감과 공동체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끔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2개 기관에서 시행 중이다.

용인문화재단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간 단원은 136명이다.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용인지역 34개 학교 청소년으로 구성한 60명이 바이올린·플루트·오보에 들 12개 파트 악기를 연주한다.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Can Can)과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처럼 익숙한 클래식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연주를 펼친다. 여기에 지난해 수료한 신성찬(보라고 1년)군이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로 출연해 색다른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재단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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