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극심한 경제 불황 속 더욱 힘들어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제작 기업과 성과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과공유제란 위·수탁기업 간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제도로 공사는 이번 성과공유제 체결로 ESG 경영 실현과 더불어 전기차 관련 중대 재해 예방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성과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솔리렉스는 안전보건환경 및 소방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특히 전기차 화재진압과 관련해 초기 화재 대응에 기여도가 높은 회사다.

성과공유제 체결로 공사와 ㈜솔리렉스는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구축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하고 관내 공공시설물에 해당 화재 진압 장비 확대 적용을 위한 성능개선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사 장경의 감사실장은 "이번 성과공유제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과 함께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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