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3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소생률 향상을 위한 ‘서남권역 응급의료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안양·과천·광명 3개 소방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광명중앙대학교병원, 안양샘병원, 광명성애병원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 대표는 협약식에서 ▶119구급대의 응급의료 요청 후 이송 병원 선정 및 통보 ▶심정지 환자의 응급의료기관 우선 이송 ▶비 응급 및 경증 환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우선 이송 등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은 서남권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병원과 소방서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다. 협약 기관 공동의 목표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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