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 테이블웨어 입선작.
한국도자재단이 11월 추진한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입선작을 발표하고 12월 5일까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대중평가를 진행한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는 매년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도자상품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식공간 연출) 공모전이다. 올해는 현대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소비와 생활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입선작은 외식산업과 교수, 사진작가, 스튜디오 공간 디자이너, 총괄 셰프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총 16점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대중 평가와 2차 실물 심사로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2명 ▶입선 11명,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주요 입선작은 현대적 한국의 감성을 담은 아가들의 잔칫상으로 경쾌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 고려시대 성행한 화형기(花形器)를 이용해 현대 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하이볼 제조를 위한 도구로 이색적인 테이블웨어를 구성한 작품 들이 있다.

입선작 확인과 온라인 대중평가 참여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ceramic_kocef)에서 가능하며, 기간 안에 집계된 ‘좋아요’ 수를 점수로 환산해 최종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입선작 실물 작품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하는 2023 경기도자페어 내 ‘경기도자테이블웨어관’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만난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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