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수원시 메쎄(전시컨벤션)에서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창단식을 개최했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 주주 기업을 실현하고자 경기도 지역대표 114명, 고객대표 16명과 직능대표 2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한 도민 주주단이다. 지난 2월 ‘GH 혁신비전 보고회’에서 도민 참여 거버넌스 정착과 소통 기반 참여경영 구축을 목표로 도입했다.

주주단은 도민과 GH 사이의 공식 소통 기구로서, 2년간 명예 주주가 돼 GH의 사업계획과 경영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초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주주총회에서 2023년 사업성과와 2024년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분기별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지속 개최해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의견과 아이디어를 GH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공사와 도민이 소통하는 최상위기구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리라 기대한다"며 "GH 추진 사업과 경영에 관한 도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토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GH는 주주단 출범식 이후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근속 직원 기념패 수여와 격무부서 포상을 진행했다.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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