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응원 물품을 전달하는 ‘2023 행복상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물품 구매비용 1천만 원을 기부하고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SK그룹이 만든 기업·정부·시민 상호 협력 기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2019년부터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선물 패키지인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IPA 직원 30여 명이 포장한 행복상자는 비타민, 포토북 상품권, 핸드워시, 레토르트 죽을 비롯한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의 후원 품목으로 이뤄졌다. 총 250개 중 140개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도움을 받아 인천지역 아동·청소년 그룹홈 20개소에, 나머지는 추후 인천을 포함한 전국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학대·방임·부모의 이혼·빈곤 따위 사유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반 가정에 가까운 환경에서 소규모로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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