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에게 유익한 시정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시정소식지 ‘광주비전’이 지령 200호를 맞았다.

광주비전은 지난 2007년 5월 타블로이드 판형의 28면 월간지 형태로 발행하기 시작, 2021년에는 책자 형태의 56면으로 대폭 개선됐다.

단순히 시정 소식이나 홍보 위주의 내용보다는 마을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역사·문화·예술 정보 등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를 강화,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식지로 발행을 지속해 왔다.

올해 6월부터는 웹진 형태로도 발행하며, 가독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역사와 문화, 예술, 환경, 도시재생,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민기자 9명이 소식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비전이 시의 희망찬 변화를 기록하고, 시민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대표 홍보 매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광주비전 200호 발행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식지와 관련한 추억이나 올해 시와 함께한 순간, 내년 새해 소망과 목표 등 총 3가지 주제로 사연을 받아 광주비전 지면에 게재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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