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이 ‘2023 의정부시 평생학습 콘테츠와 학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3일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의정부시만의 특색 갖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평생교육을 활발하게 만들고자 마련했다. 강의 콘텐츠, 학습 수기, 영상 제작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했다.

신청은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모두 60개 작품을 접수받았다. 작품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했고, 최종 심사는 관련분야 외부 심사위원 4명의 심사로 선정했다. 선정한 시상 추천작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표절여부 공개검증을 한 뒤 최종 모두 2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더욱이 영상 제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진숙 씨는 이번 참가자 가운데 가장 고령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영상에 담아 모든 심사위원에게 호평 받았다.

각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평생학습원장 명의 상장과 함께 대상 2명 각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6명 각 70만 원, 우수상 9명 각 4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 10만 원 상금을 지역화폐로 수여했다.

수상작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유튜브에 공개하고 유관기관에 홍보해 의정부 시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유상진 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숨겨진 능력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돼 매우 기쁘다. 학습 동기 부여와 꾸준한 참여를 촉진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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