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1월 인천세관인에 한주석 주무관을 선정했다. 

한 주무관은 그동안 인천세관에서 적발한 대형 밀수사례를 기반으로 화물을 선별하고 철저한 검사로 특수제작한 공간에 은닉한 국산 에쎄담배 8만 3천 갑과 가짜 씨알리스 11만 정, 지재권 침해물품 1천489점을 비롯해  현물가 52억 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무상거래물품 이전가격 저가신고 적발로 이전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과세방안을 정립해 쟁송 없이 45억 원의 세수를 확보한 김성배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조사분야에는 790억 원 상당의 명품 위조품과 불법물품 6만 5천여 점을 옷걸이로 품명위장 밀수입한 밀수조직 10여 명을 한 달간 잠복 끝에 총책부터 실화주까지 일망타진한 이지호 주무관이 차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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