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일 이천시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현장중심의 시정과 조직개편으로 이전과는 확 달라진 행정의 변화를 가져왔다"며 "민선8기 속도를 더하는 2024년은 서민의 안정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민생 우선’, 미래부담 완화를 위한 ‘건전재정 운영’, 공약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의 목표 달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시정의 핵심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고 넘치는 의지로 더 큰 도전을 펼쳐 나가야 할 시기에 감내하기 어려운 재정보릿고개를 마주하게 됐다"며 "지금의 위기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내년도 6대 역점과제로 "첫째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두번째는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명품복지를 구현, 세 번째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돌봄·교육을 실현, 네번쩨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녹색도시를 구현,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로 미래변화에 대비, 끝으로,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꿈꾸는 세상을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2024년에도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보다 1억 5천만 원 증가한 1조1천669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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