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이 1일부터 3개월간 ‘나를 만든, 내가 만든, 자주 듣는 우리 노래’라는 주제로 작사가 박창학의 추천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번 컬렉션에는 작사가로서 박창학이 만든 유재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비롯한 음반 7점, 박창학이 직접 작사한 윤상의 ‘그땐 몰랐던 일들’을 포함한 음반 6점, 본인이 자주 듣는 앨범 5점 음반 18점을 추천사와 함께 CD, LP, 디지털 음원의 다채로운 음악 서비스로 제공한다.

명사추천 컬렉션은 음악도서관 1층 명사추천 컬렉션 코너에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음악도서관은 뮤지션, 작가, 평론가 같은 각계 전문가들이 특별한 주제로 음반을 추천하는 명사추천 컬렉션을 운영한다.

앞서 상반기에는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의 ‘재킷이 아름다운 재즈 LP 음반’, 시인 박준의 ‘시간을 넘어서는 마음들’,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의 ‘소울을 담은 멜로디’라는 주제로 음반을 전시했다. 하반기에는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의 ‘한국 대중음악의 스타일리스트들’, EBS FM PD 방성영의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등 추천 음반을 차례로 전시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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