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걷고 싶은 거리 특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마쳤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에 걸쳐 길주로(부평구청~굴포천역)와 부평대로(부평구청~부평역) 구간에 버즘나무와 은행나무를 심어 가로수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부평과 부천의 경계를 관통하는 ‘길주로’와 부평역이 기점인 ‘부평대로’는 특화 가로수길 거리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경관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구간이다.

이에 대해 안준성 구 공원녹지과장은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로수가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 대기 정화, 도시열섬현상 저감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병해충방제, 은행열매 채취와 배부 등 가로수 유지관리를 위한 작업에도 힘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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